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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유튜브 캡쳐]
서울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에는 평균적으로 약 30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5일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7명 늘어난 5만1612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지난 30일(375명) 이후 1일 334명, 2일 347명이 발생했으며 3일에는 289명으로 다소 줄었지만 이날 다시 3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주(6월23~7월3일) 서울시 확진자는 일평균 298.9명으로 300명에 육박했다. 2주전(6월20일~26일) 218.1명 보다는 80.8명 증가했다.
이런 상황에 박 국장은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경기도 인천시와 방역조치를 강화한다"며 "실내와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적용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22시 이후 공원·강변 등에서 야외 음주가 금지된다"며 "불가피한 방역조치임을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주요 감염경로는 △타시도 공사현장·노원구 소재 직장 관련 9명 △강서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2021년7월) 3명 △마포구 소재 댄스연습실 관련 2명 △해외유입 6명 △기타집단감염 15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 13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2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17명 등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은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전체 960만 명 대비 1차 29.7%(284만1244명), 2차 10.4%(99만8134명)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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