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찾아오면서 카페업계가 시즌 한정 메뉴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카페 드롭탑은 여름을 맞아 아이스 음료 8종과 디카페인 콜드브루 5종을 출시했다.
‘밀크퐁 드롭치노’, ‘빠나퐁 드롭치노’, ‘꼬소퐁 드롭치노’는 국민 과자인 죠리퐁과 우유, 바나나, 귀리 미숫가루 쉐이크가 어우러졌다.
오레오 쿠키 샌드가 토핑된 ‘민트 ㅋㅋ 드롭치노’, ‘딸기 ㅋㅋ 드롭치노’, ‘초코 ㅋㅋ 드롭치노’는 달달한 음료에 씹는 식감이 특징이다.
다른 신메뉴 ‘파인자몽 퐁당 치노’와 ‘피치플럼 퐁당 에이드’는 제철 과일을 활용한 스무디와 에이드가 조화를 이룬다.
드롭탑은 오는 31일까지 이들 여름 아이스 신메뉴 8종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여름 제철 과일을 활용한 제품들도 쏟아지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수박 주스’ 2종을 내놨다. 수박 주스는 2016년 첫 출시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투썸의 여름 대표 메뉴다.
투썸 수박 주스는 음료 한 잔으로 수박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지난 여름 시즌에만 35만잔 이상 팔렸다. 국내산 제철 수박을 통째로 갈아 넣은 주스에 수박 조각을 올렸다.
이번 여름 새롭게 선보이는 수박 배 주스는 달콤한 배 음료와 시원한 수박이 만나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할리스는 ‘멜론 스무디’와 ‘수박 스무디’를 선보였다. 멜론 스무디는 스무디 위에 멜론 조각을 형상화한 초콜릿을 얹었다. 수박 스무디는 생수박을 착즙해 만들었으며 수박 큐브 아이스크림을 토핑으로 올렸다.
이디야커피도 다음 달 15일까지 여름 시즌 한정 메뉴로 ‘생과일 수박주스’를 판매한다.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의 국내산 고품질 수박만 사용했다.
파리바게뜨는 여름을 맞아 상큼하고 시원하게 즐기는 ‘비타스무디 2종’을 출시했다. 파인애플 과즙을 블렌딩한 ‘파인비타 스무디’, 청포도 과즙을 담은 ‘청포도비타 스무디’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상큼한 과일과 얼음, 비타민을 함께 섞어 맛은 물론 영양까지 챙긴 음료”라며 “1잔당 비타민C, B2, B6 하루 권장량을 담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