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주가가 상승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8분 기준 한국비엔씨는 전거래일 대비 29.95%(2570원) 상승한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비엔씨 시가총액은 574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54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이날 한국비엔씨는 대만국립대병원에서 대만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한 코로나 치료 후보물질인 '안트로퀴노놀'의 경증 내지 중등증 코로나19 감염환자 100명에 대해 치료목적 사용의 긴급승인을 지난달 30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생명을 위협하는 긴급한 질환이나 심각한 질환에 대해 상응하는 대체치료법이 없어 임상시험 외 치료 목적으로 임상시험의약품을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렘데시비어 외에 대만국립대병원에서 1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안트로퀴노놀을 치료목적사용승인을 해준 것은 해당 치료약물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대만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급증해 이의 사용이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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