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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제공]
이 지사는 이날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과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 등이 함께 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등을 살펴봤다.
이날 회의에서는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원인불명의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진단한 뒤 확진자 증가에 따른 생활치료센터 추가 확보 방안과 백신 접종계획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 지사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 생활치료센터 추가나 병실 확보 등 빈틈없는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집단면역이 가능한 상황이 올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도내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지난 하루 220명 발생했으며 하루 확진자 수는 일주일 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만5275명이며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210명, 해외유입 감염 10명 등이고 화성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2명이 늘어 누적확진자는 13명이다.
또 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 누적 270명으로 집계됐으며 성남시 일가족·댄스학원 관련 1명(누적 27명), 의정부시 전통시장 관련 1명(누적 17명), 하남시 음식점 관련 1명(누적 13명), 수도권 지인모임·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11명) 등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87명이며 나머지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이고 도내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6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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