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6시까지 581명 확진…내일 700명 안팎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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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07-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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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월요일인 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81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16명보다 35명 적다.

통상 주 초반에는 주말,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줄지만, 이번주의 경우 이례적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84명으로 전체의 83.3%를 차지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275명, 경기 192명, 부산 27명, 인천·대전 각 17명, 경남·경북 각 11명, 충남 8명, 대구 6명, 광주·전북 각 4명, 강원 3명, 세종·제주 각 2명, 울산·충북 각 1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 중후반, 많으면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95명 늘어 최종 711명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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