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가게 직원 폭행' 벨기에 대사 부인, 또 폭행사건 휘말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봄 기자
입력 2021-07-05 21: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옷가게 직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이 또 폭행사건에 휘말렸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인 A씨는 이날 오전 9시25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독서당공원에서 60대 중반의 환경미화원 B씨와 다툼을 벌였다.

B씨가 청소를 하던 중 A씨의 몸에 빗자루가 닿은 것이 발단이 돼 서로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아 사건은 그대로 종결됐다.

한편, A씨는 지난 4월 서울 용산구의 한 옷가게에서 실랑이를 벌이다 직원의 뒤통수를 때리고, 말리던 다른 직원의 뺨을 때린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A씨가 외교관과 그 가족에게 적용되는 면책특권을 주장하면서, 경찰은 공소권 없음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