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 주가 11%↑..."윤석열, 탈원전 정책 비판" 소식에 강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전산업 주가가 상승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한전산업은 전일대비 11.81%(1700원) 상승한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산업 시가총액은 524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4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한전산업은 원전 관련주다. 

앞서 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주한규 교수를 만나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 주 교수는 탈원전 정책에 반대 목소리를 낸 전문가다. 

면담 후 윤 전 총장은 기자들에게 "(탈원전 정책이) 국민의 합당한 동의와 사회적 합의에 의해 추진된 것인지 의구심이 많다. 졸속의 탈원전 방향은 반드시 수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총장직 사퇴 배경에 탈원전 정책이 있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정치에 참여하게 된 것은 월성원전 사건과 무관하지 않고, 정부 탈원전과도 무관하지 않다. 음으로 양으로 굉장한 압력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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