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19개월째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사진=한국기원 제공]


신진서 9단(21)이 19개월 연속으로 한국 바둑 순위 1위를 이어갔다.

한국기원이 공식 누리집을 통해 6월 프로기사 순위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신진서가 1만213점으로 순위표 맨 윗줄을 유지했다. 그는 지난달 7승 1패를 거두며 순위 점수(4점)를 끌어올렸다. 유일한 패배는 중국 갑조리그 미위팅 9단(중국)과의 대국에서다.

지난달 6승 3패를 기록한 박정환 9단(28)과 6승 1패를 기록한 변상일 9단(24)이 각각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신민준 9단(22)과 김지석 9단(32)은 4위와 5위를 맞바꿨다.

6위는 이동훈 9단(23), 8위는 강동윤 9단(32)이 자리했다. 이창석 7단(25)은 9위로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위는 안성준 9단(30)이다.

여자 프로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25)이 31위, 오유진 7단(23)이 92위로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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