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성수 1주년...“도시문제해결 스타트업 허브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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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7-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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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 성수 비즈니스 라운지.[사진=서울창업허브]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가 6일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주요 임팩트 투자기관들의 밀집 지역인 성수동에 위치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도시문제해결형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으로서 민간 전문 기관들과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임팩트 생태계를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개관 이래 도시문제해결 분야 기업 18개가 입주했으며, 매출 133억원, 투자 212억원, 고용 178명을 신규 창출했다. 현재 23개 파트너스와 함께 도시사회 문제를 해결 할 스타트업을 육성 중이다. 주요 파트너스로는 투자 전문 기관 옐로우독, HGI, D3과 SK텔레콤, 우리금융지주, 한양대학교 등이 있다.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환경을 키워드로 한 IR행사를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E=Environment’ 특화 기업이며, 약 10개사 내외로 파트너스로부터 추천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민간기관과의 콜라보 액셀러레이팅(BATCH)을 통해 ESG와 도시문제해결 스타트업 육성을 미션으로 하는 협업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15개 내외의 팀을 선발하고, 서울창업허브 성수 내 개방형 사무공간에 7월 중 입주할 계획이다.

홍정오 서울창업허브 성수 센터장은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도시문제해결 창업 생태계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단기성과에 치우치지 않고 지속해서 민간 전문기관들과 고민하며 임팩트 생태계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갈증을 해소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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