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일체형 클라우드 서버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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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7-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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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업무시스템 50여종을 클라우드로 전환한 KT DS의 클라우드 구축 플랫폼 소프트웨어가 서버 일체형 솔루션으로 개발된다.

KT DS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국내 하이브리드클라우드 구축 솔루션 시장 공략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작년 6월 출시돼 KT 시스템 50여종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 사용된 KT DS의 컨테이너플랫폼 '플라잉큐브'와 효성인포메이션의 범용서버 기반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솔루션 'UCP'를 결합한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KT DS의 플라잉큐브는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하고 쉽게 배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형 플랫폼(PaaS) 솔루션으로, 이달말 안정성과 기능이 개선된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HCI 솔루션 UCP는 가상화된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자원을 하나의 하드웨어 시스템으로 제공할 수 있는 서버로, 자체 데이터센터 기반 프라이빗클라우드 또는 하이브리드클라우드를 운영하려는 기업에 제공된다.

양사는 플라잉큐브를 탑재한 UCP 기반 어플라이언스 상품 개발, 인공지능·빅데이터 제품과 컨설팅 서비스 결합, 클라우드사업 모델 공동발굴에 협력한다.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연내 결합상품을 출시한다.

우정민 KT DS 대표는 "양사 역량의 결집으로 신사업 확장을 기대한다"라며 "국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정민 KT DS 대표(왼쪽)와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가 클라우드플랫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KT D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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