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영주차장 스마트 주차시스템 본격 구축···하이패스처럼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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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7-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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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023년까지 전역으로 확대 추진···시 본청 주차장 6일부터 이용 가능

인천시는 공영주차장 이용편의와 주차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이날부터 시본청 부설주차장에 스마트 주차시스템 설치를 마치고 시범운영을 하는 등 오는 2023년까지 시 전역의 공영주차장에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공영주차장 선진화와 시민 이용편의를 위해 티맵모빌리티(T map)과 함께 하이패스처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오는 2023년까지 시내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공영주차장 이용편의와 주차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이날부터 시본청 부설주차장에 시스템 설치를 마치고 시범운영을 하는 등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축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티맵모빌리티와 ‘스마트 주차시스템’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 주차난 개선과 공영주차장의 스마트한 환경 구축 등을 위해 주차종합계획(2021~2025)를 수립한 적이 있다.

‘스마트 주차시스템’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영주차장 검색, 요금결제, 현황정보 등을 조회하고 무인으로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뜻한다.

아울러 이용자 차량이 주차장에 진입하면 주차관제장비가 차량번호를 인식하고 미리 등록해둔 신용카드로 주차요금이 자동 결제되어 별도의 정산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하이패스처럼 무정차 출차가 가능하다.

시는 이날부터 시본청 부설주차장을 시작으로 'T맵 주차' 앱을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스마트 주차시스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또 오는 2023년까지 관내 350여개 모든 공영(유료)노외주차장이 스마트 주차시스템이 구축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세환 시 교통관리과장은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축을 통해 인천시민과 인천을 찾는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2023년까지 주차 앱을 통해 관내 모든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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