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지난 2일 입점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LH희망상가 49호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LH희망상가는 청년, 영세소상공인,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 등에게 시세 이하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해 최장 10년간 창업공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LH 임대주택단지 내 임대상가다.
LH는 2017년 서울가좌 행복주택 내 LH희망상가 6호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총 618호를 공급해 입점자의 안정적인 소득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번 공급하는 LH희망상가는 총 49호다. 수도권에서 19호, 충청권에서 23호, 경남권에서 7호를 공급한다.
공급유형별로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예비)사회적기업 등을 위한 '공공지원형Ⅰ'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지원형Ⅱ' △일반 실수요자를 위한 '일반형'으로 구분된다.
공공지원형Ⅰ·Ⅱ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며 공모에 따른 심사 방식으로 입점자를 모집한다. 일반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입점자를 모집한다.
한편, LH는 이번달 입점자 모집 공고한 49호를 포함해 올해 하반기에 LH희망상가 총 203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상가는 전국 45개 단지에서 공급된다. 수도권에서 70호, 충청권에서 47호, 영남권에서 64호, 호남권에서 22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고양지축S-1블록 등 풍부한 배후수요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청년 등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 경력단절여성, 영세소상공인 등의 안정적 소득활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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