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다음 달 31일까지 동대문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링크샵스와 손잡고 패션 분야 판매자들을 지원하는 제휴 서비스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11번가 셀러가 링크샵스 구매 회원으로 신규 가입하면 2주 동안 사입 수수료 3.3%를 전액 면제해준다.
반대로 링크샵스 회원이 11번가 셀러로 가입해도 입점 이후 3개월간 '트렌드패션' 카테고리 판매 수수료를 기존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6%(결제 수수료 포함)로 깎아주고, 상품을 광고할 때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쿠폰 패키지 등도 준다.
11번가는 동대문 패션 구매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링크샵스와의 협업이 동대문 패션 상품 사입을 기반으로 하는 11번가 트렌드패션 카테고리 내 셀러들의 사업 운영 부담을 덜고, 11번가 신규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 패션 셀러들에게도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주 11번가 트렌드패션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매에 고전했던 패션 카테고리 내 셀러들을 위해 마련한 서비스로 링크샵스에서 사입 수수료 없이 상품을 구입하고 11번가를 통해 판매 수수료 혜택을 받고 판매하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판매자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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