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7일 정부과천청사에 출근을 하고 있다.[사진=신진영 기자]
다음 주께 한명숙 전 국무총리 관련한 대검찰청과 법무부의 합동 특별감찰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7일 오전 경기 과천시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내주에는 합동감찰 결과가 나오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한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의혹 사건 관련한 대검·법무부 합동감찰은 10년 전 '한 전 총리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수사 과정상 문제점을 되짚으면서 검찰 수사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박 장관이 지난 3월 지시한 사안이다.
박 장관은 2017년 12월 실시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 신년 특별사면에 대해 "죄명·전과·복역률(형집행률)과 특별사면 규모에 맞춰서 문제가 없었다"며 "장담한다"고 단언했다.
강 실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을 20기로 수료한 뒤 광주지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2015년부터 법무법인 지평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7월 법무부 법무실장에 임용됐다.
박 장관은 검찰 내 평검사 인사를 오는 8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인사를 해야 하는 건 맞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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