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아모레 합심한 ‘UHPC 벤치’, 문화역서울 284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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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7-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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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속 ‘거리’의 공공디자인 협력 우수사례로 소개

삼표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의 협업으로 제작된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 벤치가 옛 서울역사인 문화역서울 284에 전시된다.

삼표그룹은 다음달 29일까지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리는 ‘익숙한 미래 : 공공디자인이 추구하는 가치’ 기획 전시에 UHPC 벤치 2개를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일반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최대 10배 높고 유연성이 큰 UHPC는 철근·콘크리트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탄소배출 감소 효과가 크다. 

이번 전시는 생활을 변화시키는 공공디자인의 가치 공유와 협력 우수사례 발굴·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UHPC 벤치는 일상 속에서 함께하고 있는 ‘거리’의 공공디자인 협력 우수사례로 소개된다.

앞서 삼표그룹은 지난해 12월 8개의 UHPC 벤치를 제작해 서울 종로구청에 전달했다.

벤치는 종로구 관내에 설치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최근 삼표그룹에 서한을 보내 “기부 벤치가 많은 시민들이 칭찬하는 종로구의 새로운 명소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삼표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은 벤치 기부 프로젝트를 지속하기로 하고 올해 약 10개의 벤치를 제작할 계획이다.

삼표그룹은 이번 UHPC 벤치 전시가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고, 기업의 특성을 살린 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기업 간 협업을 바탕으로 한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그룹은 앞으로도 전 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표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의 협업으로 제작된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 벤치.[사진=삼표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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