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그룹 신임 사장에 토마스 헤머리히

  • 신형 TG 시리즈 시장 안착, 자발적 리콜 성공적 진행 등 진두지휘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토마스 헤머리히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맞이했다.

7일 만트럭버스코리아에 따르면 헤머리히 신임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이 이달 1일부로 공식 부임했다.

막스 버거 전 사장의 뒤를 이어 한국에 부임한 헤머리히 신임 사장은 오스트레일리아-아시아 지역 12개국 총괄 책임자 역할을 겸한다.

앞서 지난달 3일 독일 본사의 고란 뉘베그 만트럭버스 세일즈·마케팅 담당 부회장이 방한해 오스트레일리아-아시아 12개국 지역 본부로 한국 시장의 지위 격상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뉘베그 부회장은 한국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한 자발적 리콜도 발표했다.

헤머리히 사장은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으로서 한국 시장 강화와 발전을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향후 진행될 자발적 리콜의 성공적 이행, 장기적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도 이끌어간다. 지난 5월 런칭한 신형 TG 시리즈의 시장 안착을 위한 영업·마케팅을 강화에도 힘쓴다.

또 오스트레일리아-아시아 클러스터 총괄책임자로서 산하 12개국의 사업 전반을 지휘하고 각 국가의 마케팅 전략 수립도 책임진다.

2003년 만트럭버스그룹에 합류한 헤머리히 신임 사장은 만트럭버스UK 사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그룹 내에서 그 해 최고의 성과를 낸 시장에 수여하는 ‘올해의 최우수 시장’ 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을 2년 연속으로 받은 것은 그가 이끌었던 만트럭버스UK가 최초다. 

뉘베그 부회장은 “한국은 만트럭버스그룹의 핵심 전략 시장 중 하나”라며 “헤머리히 사장이 한국 시장에서 만(MAN)의 입지를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마스 헤머리히 사장이 만의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체득한 업무 경험은 한국을 비롯한 오스트레일리아-아시아 클러스터 산하 12개국에서 만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머리히 신임 사장은 “만트럭버스그룹의 핵심 전략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신임 사장으로서 고객 신뢰 회복과 적극적인 시장 강화 노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신임 사장.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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