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 주권 선포식[사진=이동원 기자]
이번 행사는 이사부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전국에서 선발된 50명의 대원과 진행요원 등 모두 68명이 참여하며, 울릉도에 상륙해 병영체험ㆍ산악훈련ㆍ역사체험을 하고, 독도에서 주권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삼척 이사부 사자바위에서 열리는 안전기원제는 동해왕 이사부의 영전에 '울릉도ㆍ독도 출항식'을 알리고, 행시기간 동안 대원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식전행사로 사자탈 거리행진이 펼쳐지고, 이후 이사부의 우산국 복속 출항지인 삼척의 오분항 유적지를 답사한다.
이어, 8일에는 대원들이 독도에 입도해 주권선포식과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을 분쇄하고, 9~10일은 울릉도에서 병영체험ㆍ산악체험ㆍ역사체험과 사자탈 만들기ㆍ사자춤 등의 경연대회를 펼친다.
안호성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원들 모두 동해왕 이사부의 해양개척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우리의 해양영토 '독도' 수호의지를 보다 굳건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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