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5명 발생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402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227명, 해외 유입 사례는 48명이 확인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545명 △경기 388명 △충남 77명 △인천 61명 △부산 55명 △제주 17명 △강원 15명 △대구 14명 △대전 12명 △충북 8명 △울산 8명 △경남 7명 △전남 7명 △경북 4명 △세종 4명 △전북 3명 △광주 2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994명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81%를 차지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인도네시아 16명 △필리핀 4명 △우즈베키스탄 4명△키르기스스탄 4명 △러시아 3명 △미얀마 3명 △아랍에미리트 3명 △방글라데시 2명 △캄보디아 2명 △이라크 1명 △영국 1명 △우크라이나 1명 △독일 1명 △도미니카공화국 1명 △세네갈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25명, 외국인은 23명이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034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15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3명으로 총 15만1923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1071명이 격리 중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628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4787건, 비수도권 임시선별 검사소 검사 건수는 3921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11만4988건으로 집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