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확진자 급증 소식 늘 입던 민방위복 더욱 무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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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7-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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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종합복지관 6곳 방문해 어르신 안부 챙겨

  • 코로나19 확산 대비상황도 점검

[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7일 "최근 발표된 확진자 급증 소식에 늘 입고 있던 민방위복이 더욱 무거운 하루"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날 은 시장은 판교·분당·중원·황송·수정·수정중앙 노인종합복지관 등 관내 노인종합복지관 6곳을 잇달아 방문해 코로나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한 어르신들께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 확산에 따른 대비상황도 점검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은 시장은 복지관 시설 곳곳을 꼼꼼히 살펴보고, 복지관을 이용 중인 어르신들의 안부를 여쭈었다. 또 복지관 내 마련된 화상회의시스템 등을 통해 현재 코로나 상황과 대응에 관해 설명한 뒤, 어르신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사진=성남시 제공]

이 과정에서 은 시장은 "지금 다시 엄중한 상황에 직면했지만 3200여 명의 공직자들과 힘을 합쳐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이 헛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안심시켰다.

또 판교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만난 한 어르신이 은 시장에게 “코로나 상황에도 복지관은 안전하게 잘 관리되는 것 같아 안심되지만 그간 운영되던 몇몇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못해 아쉽다”라고 토로하자 은 시장은 “여전히 코로나의 위협은 매사에 조심스러우나 백신 접종 상황과 코로나 회복 상황을 고려, 복지관이 어르신들 삶에 다시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겠다"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사진=성남시 제공]

한편, 은 시장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방역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선언하고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이용요금 50% 할인, 안심식당 이용 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안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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