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신규 공직자들과 소통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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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7-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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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치매인지강화 교구도 대여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 단원구가 8일 신규 공직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치매안심센터에서 맞춤형 치매인지강화 교구를 대여하는 등 구정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날 김기서 구청장은 공직임용 후 시보가 해제된 신규 공직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앞선 행사에서 김 구청장은 6개월 시보생활을 마치고 정식 공무원이 된 신규직원 5명에게 정규 공무원으로서의 첫 걸음을 축하하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구는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부담이 되었던 공직사회의 오랜 관행인 ‘시보 떡’ 대신 이번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김 구청장은 “신규공직자와의 소통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의 의견을 들어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안산시 제공]

이와 함께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5일부터 치매안심센터 등록 어르신과 치매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매인지강화 교구 대여사업을 운영하기로 해 시선을 끈다.

이번 사업은 치매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고자 추진됐으며, 코로나 19로 대면 활동이 제한되는 시기에 각 가정에서 인지 강화 활동을 통해 치매 중증화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치매 어르신의 인지 상태별로 53종의 교구를 무상 지원하며, 1회당 최대 2가지 품목을 신청한 날로부터 4주간 대여 가능하다.

연중 상시 운영으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치매가족의 부담 경감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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