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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3220선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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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1-07-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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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및 중국 정부의 지준율 인하 언급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99포인트(0.98%) 하락한 3220.69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7.16포인트(0.22%) 내린 3245.52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증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9.86포인트(0.75%) 하락한 3만4421.93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7.31포인트(0.86%) 떨어진 4320.82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5.28포인트(0.72%) 하락한 1만4559.78로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 둔화를 이유로 조정을 보인 점이 한국 증시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9일 오전에 발표되는 중국의 물가지표 발표 후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코스피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48억원, 기관이 391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9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만 0.36% 상승 중이고 은행(-2.88%), 의료정밀(-2.27%), 운수창고(-1.82%), 건설업(-1.65%) 비금속광물(-1.79%)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16% 상승 중이다. 반면 카카오와 삼성SDI는 각각 1.23% 하락세다. 이밖에 삼성전자(-0.25%), SK하이닉스(-0.82%), NAVER(-0.71%), 현대차(-0.65%), 셀트리온(-0.75%), 기아(-0.46%) 등도 떨어지고 있다. LG화학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8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8포인트(1.21%) 하락한 1022.0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70포인트(0.26%) 떨어진 1031.78로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38억원, 기관이 19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6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씨젠이 4.42% 상승 중이다. 이밖에 카카오게임즈(2.12%), 펄어비스(0.76%), 에코프로비엠(1.38%), 알테오젠(3.41%), SK머티리얼즈(0.05%)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에이치엘비는 1.87%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1%), 셀트리온제약(-0.92%), CJ ENM(-0.45%) 등도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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