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강배 시니어바둑리그 선수 선발식이 지난 8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이 날 선수선발식에는 스타 영천, 통영 디피랑, 부천 판타지아, 영암 월출산, 의정부 희망도시, 부산 KH에너지, 서울 데이터스트림즈, 서울 구전녹용의 8개 팀 감독 및 팀 관계자가 참석해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선수 선발을 진행했다.
스타영천 바둑 팀은 윤종섭 감독을 필두로 김종수, 박영찬, 김동면, 천풍조 총 4명의 선수가 선발돼 리그에 참가하게 됐다.
선수선발식 이후 스타영천 윤종섭 감독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영천과 인연을 맺게 됐다.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작년과는 다른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 홍보에 일조하겠다”며 출전의 출사표를 알렸다.
편강한의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시니어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바둑TV에서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 생중계된다.
한편, 한국기원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잦아들어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될 경우 해당 팀 지역에서 개최하는 지역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코로나 시대를 대비,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개인의 심신 수양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스포츠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