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단조 주가 13%↑...'대한민국 밝혀라'는 父유언 공개한 최재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일단조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1분 기준 한일단조는 전일대비 13.72%(500원) 상승한 4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단조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관련주로 꼽힌다. 

지난 8일 최 전 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아버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글씨로 남겨주신 말씀은 '대한민국을 밝혀라'였다. 또 제게 '소신껏 하라'는 육성을 마지막으로 남기셨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 정치 참여를 우려하신다는 얘기가 있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최 전 원장은 "좀 신중하게 선택해라, 이런 말씀도 하시고 그랬다"고 답했고, 정치참여 배경을 묻는 질문에는 "아버님 떠나시고 처음 모시는 시간이라 이 정도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난 최 전 원장은 지난 7일 정치 참여를 선언했다.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 전 원장은 "정치에 참여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정치 참여까지는 하기로 한 건 맞다. 나머지 공식 입장은 좀 더 준비된 다음에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치 참여를 선언한 최 전 원장이 조만간 대권 도전 선언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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