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시장, '복달임 행사 열고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개선도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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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7-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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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남양주·하남시와 공동 협력 다짐

신 시장이 건강한 여름나기 복달임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9일 초복을 맞아 복달임 행사를 갖고,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개선을 위해 인근 시와 힘을 보태기로 하는 등 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 시장은 초복을 앞두고 시청 구내식당 송림홀에서 직원들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와 시정 업무를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여름철 대표 보양식 삼계탕을 제공했다.

신 시장은 “모두가 코로나19로 많이 지치고 힘든 시기지만 시민을 지키는 원동력은 직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인 만큼 무엇보다 개인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 삼계탕 맛있게 드시고 올 여름 건강하게 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이와 함께 신 시장은 지난 46년 동안 받아온 상수원보호구역 규제에 대해 남양주·하남시와 힘을 모았다.

신 시장은 남양주시 정약용 유적지 문화관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용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개선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신 시장 등은 공동성명을 통해 “상수원 지역 중첩규제 철폐와 불합리한 규제 개선, 주민생계 유지 위한 소득시설 확대, 일방적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 수도권 상수원 다변화 국가정책 반영" 등의 규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한편, 신 시장은 “대한민국 헌법에 따른 상수원보호구역 제도의 합리적 개선과 재산권 규제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함은 물론, 우리 스스로 주어진 숙명과 당당히 맞서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발상 전환을 통해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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