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잠실·고척 경기 3일째 취소…KIA 타이거즈 선수단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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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7-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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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1일 오후 5시에 개최 예정이었던 잠실(LG 트윈스-두산 베어스), 고척(NC 다이노스-키움 히어로즈) 경기가 취소됐다.

KB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확산 방지와 방역 재점검을 위해 취소됐으며,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 예정이다"라고 11일 밝혔다.

잠실·고척 경기는 지난 9일부터 3일 연속으로 취소됐다.

앞서 NC와 두산은 선수단에서 각각 3명,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 조사를 받았다.

10일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11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된 광주·문학·대구 등 3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한편, KBO는 리그 선수단 내 확진자가 발생하고 현재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임을 고려해 12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방역 대책과 리그 운영을 의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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