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119동물구조 응급처치 방법 10가지 수록한 매뉴얼' 발간

 ▲세종소방본부가 발간한 반려 동물 응급처치 매뉴얼 / 그래픽= 세종시 제공

전국적으로 반려 동물 세대가 천 만명을 넘어섰다. 세종시 역시 반려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반려 동물을 키우는 시민을 대상으로 반려 동물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을 수록한 '119동물구조 응급처치 매뉴얼'이 보급돼 주목된다.

12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119동물구조 응급처치 매뉴얼은 반려 인구 천만 시대에 맞춰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응급상황에 대한 종합적 내용을 담아 제작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정지 응급처치 △기도폐쇄 응급처치 △연기흡인 응급처치 △화상 응급처치 △열상, 자상 응급처치 △골절 응급처치 △열사병 응급처치 △저체온증 응급처치 △중독 응급처치 △물림사고 예방 매듭법 등 총 10가지 내용을 수록됐다.

반려 동물 응급처치 매뉴얼은 이달 19일부터 지역 내 가까운 소방서 또는 119안전센터에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세종소방본부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강대훈 소방본부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재난사고 현장에서도 위험에 처한 동물을 구조하는 사례 또한 늘고 있다"며 "119동물구조 응급처치 매뉴얼이 소방대원과 반려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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