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전국 12개 수소충전소 사업자와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 발표 1주년을 맞아 전국 31곳의 수소충전소에서 오는 14일 하루 동안 최대 20% 요금 할인 행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상업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의 약 45%가 참여한다. 국회 수소충전소 등 29곳은 충전요금의 약 20%를, 서울 강동과 인천 남동 2곳은 약 11%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수소 충전소 정보는 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의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까지 수소차 누적 20만대를 보급하고, 전국에 수소충전소 45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수소차를 불편 없이 충전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속도감 있게 충전 기반 시설을 구축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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