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티 주가 10%↑...윤석열 말 한마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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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7-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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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디티 주가가 상승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1분 기준 이디티는 전거래일 대비 10.04%(140원) 상승한 1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디티 시가총액은 104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982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이디티 주가는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맹비난하자 상승세를 보였다. 

윤 전 총장은 지난 5일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만난 후 6일에는 대전 카이스트에서 원자력공학 전공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도 윤 전 총장은 "장기간 검토와 국민적 합의를 거쳐 진행됐어야 하는 에너지 정책이 너무 갑작스럽게 이뤄진 것은 문제다. 무리하고 성급한 탈원전 정책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디티는 두산중공업에 원자력발전소 터빈 제어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어 원전 관련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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