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주가 5%↑..."테슬라향 어닝서프라이즈 시작" 전망에 상승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엘앤에프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일 대비 5.25%(4900원) 상승한 9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에프 시가총액은 2조760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엘앤에프에 대해 "테슬라향 어닝서프라이즈가 시작됐다. 압도적인 주가 상승여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당초 14만9075원에서 17만5000원으로 17.4% 상향했다. 

김철중 연구원은 "올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이후 매출 증가가 본격화하는 하반기부터 이익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다. 2022년과 2023년 국내 경쟁사인 에코프로비엠과 유사한 영업이익이 예상되지만, 현재 시가총액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956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3%, 90%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