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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포레자이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
위례신도시의 '10억 로또'로 알려진 ‘위례포레자이’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8675대1을 기록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포레자이(5월 준공)’ 전용면적 101㎡ 1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8675명이 신청했다.
이번에 나오는 위례포레자이 전용 101㎡의 공급 금액은 3년 전 분양가 그대로인 7억2574만원이다. 인근에 있는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2016년 입주) 전용 101㎡가 지난 3월 16억3000만원에 거래된 점에 비춰 9억 로또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청약은 경기 하남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만 지원 가능하고 최초 모집공고 때와 달리 거주의무 기간 5년이 추가돼 계약자는 무조건 입주해야 한다. 당첨 시 분양가의 20%인 1억4500만원의 계약금을 바로 납부해야 한다.
한편 ‘위례포레자이’는 지난 2019년 1월 진행한 1순위 청약 결과 487가구 모집에 6만347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30.33대 1을 기록했다. 당첨자 평균 가점은 66.3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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