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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 신규 확진 417명…사회복지시설은 제한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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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07-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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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두기 4단계' 사회복지시설은 이용정원 50%이하 시간제·사전예약제로 운영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이 1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유튜브 캡쳐]


서울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다.

13일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전날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7명이 발생했다"며 "누적 확진자는 5만541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확진자 숫자가 500명대에서 400명대로 줄었지만 확산세는 여전하다. 송 과장은 "코로나19 증가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거리두기 4단계에 적극 동참해주시고, 사회 전체에서 모임과 약속을 최소화하고 집에 머무는 등 적극적인 실천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복지시설은 '철저한 방역조치'를 전제로 운영이 유지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앞으로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은 시설 이용 시 위험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정원의 50% 이하, 시간제·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실내외 프로그램 운영은 가능하지만 격렬한 신체활동은 금지된다. 더불어 주야간 보호시설은 휴관하고 긴급돌봄으로 운영되며 외부인 출입은 금지된다.

이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5명, 강남구 소재 학원 관련 2명, 종로구 소재 공연장 관련 2명, 동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4명 등이 있었다.

한편 서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누적 인원은 1차 290만2429명, 2차 111만216명이다. 서울 전체 인구(약 960만명) 중 각각 30.2%, 11.5%에 해당한다. 백신 물량은 이날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2만9270회분, 화이자 13만5648회분, 얀센 120회분, 모더나 840회분 등 총 16만5878회분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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