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결국 당 떠난다…민주당에 탈당계 제출

  • 당 윤리심판원 '제명' 조치 하루 만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결국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양 의원은 이날 자진해서 탈당계를 제출했다. 당 윤리심판원이 제명 결정을 내린지 하루 만이다.

앞서 양 의원의 지역사무소 소속 직원 A씨는 같은 사무소의 여직원을 성추행 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이날 구속됐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탈당계는 제출하는 순간 효력이 발생한다”며 “(윤리심판원 제명 결정에 대한) 재심 청구는 없게 되는 것이다. 모든 징계 기록이 남기 때문에 향후 복당에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 관계자도 “저희 당헌에 성범죄자는 복당이 안되는 것으로 돼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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