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출시 앞둔 ‘아이폰13’ 디자인 유출…최대 변화는 ‘카메라 모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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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07-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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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시리즈' 추정 유출 사진[사진=맥루머스]

올 가을 출시를 앞둔 애플 ‘아이폰13’의 디자인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카메라 모듈의 경우 크기가 확연히 커질 전망이다.

13일 IT매체 맥루머스가 공개한 ‘아이폰13 시리즈’의 모형을 살펴보면, 주요 디자인은 대부분 전작과 유사했다. 앞서 일부 전문가들은 신상품의 노치 크기가 줄어들 거란 전망을 제기했지만, 유출된 모형상으론 명확한 차이를 찾기 힘들었다.

다만 변수는 있다. 모형은 대개 케이스 제조를 위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노치 크기를 보여주는 정확한 디스플레이를 확인이 어렵다.

최대 변화는 ‘카메라 모듈’이다. 전작인 아이폰12보다 훨씬 커진 크기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마이크 위치도 상단 베젤로 바뀌었다. 슬림한 전면 카메라 모듈을 완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외 카메라 렌즈 크기도 소폭 변화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13, 아이폰13 미니는 후면 카메라 렌즈 위치와 플래시, 마이크도 재배치했다. 이에 대해 맥루머스는 “현재 아이폰12 프로에만 탑재된 센서시프트 안정화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변화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제품 모형들은 주로 회로도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따라서 이후 변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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