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IT매체 맥루머스가 공개한 ‘아이폰13 시리즈’의 모형을 살펴보면, 주요 디자인은 대부분 전작과 유사했다. 앞서 일부 전문가들은 신상품의 노치 크기가 줄어들 거란 전망을 제기했지만, 유출된 모형상으론 명확한 차이를 찾기 힘들었다.
다만 변수는 있다. 모형은 대개 케이스 제조를 위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노치 크기를 보여주는 정확한 디스플레이를 확인이 어렵다.
최대 변화는 ‘카메라 모듈’이다. 전작인 아이폰12보다 훨씬 커진 크기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마이크 위치도 상단 베젤로 바뀌었다. 슬림한 전면 카메라 모듈을 완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외 카메라 렌즈 크기도 소폭 변화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신제품 모형들은 주로 회로도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따라서 이후 변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