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올림픽 대표팀은 13일 오후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한국은 경기 시작 12분 만에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에게 선제골을 빼앗겼으나, 전반 35분 이동경(울산)의 중거리 슛을 골로 연결시키면서 동점을 이뤄냈다.
이후 후반 10분 만에 카를로스 발렌수엘라에게 다시 추가골을 내줬으나, 추가시간에 엄원상(광주)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한국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랑스와 올림픽 개막 전 마지막 실전을 치른 뒤, 17일 일본으로 떠난다. 오는 22일 뉴질랜드와 1차전을 시작으로 25일 루마니아, 28일 온두라스와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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