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0분 기준 일진머티리얼즈는 전일 대비 5.85%(4200원) 상승한 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 시가총액은 3조504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9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신한금융투자는 일진머티리얼즈가 매출 부진을 털어내고 고성장에 재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2분기에야 말레이시아 동박 법인(IMM) 2공장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감춰졌던 성장성이 확인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은 174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어 "2분기부터는 반도체 패키징용 초극박 매출도 시작될 것이다. 기존에는 일본 미츠이사가 독점하던 1.5μm 동박을 지난해 말 국산화했고, 2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한다. 매출 기여는 미미하겠으나 초극박 양산에 따라 기술력이 입증됐고, 향후 반도체향 고마진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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