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생산량 36만t 규모의 해당 설비는 경북 김천시에 있는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에 들어서게 된다. 본격 가동은 오는 2023년부터다.
유한킴벌리는 최근 10년간 씬테크 코어 기저귀와 생분해성 생리대, 종이 물티슈, 요실금 언더웨어 등의 신기술과 설비에 약 60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단일 설비투자로는 5년래 가장 큰 규모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첨단 티슈 설비 확충으로 그동안 티슈 원단 부족을 겪어 왔던 국내 생활용품 업계의 어려움이 모두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로 (당사의) 티슈 원단 공급 능력이 20만톤(t)으로 기존(16만4000t)보다 22% 정도 늘어날 것"이라며 "국내외 티슈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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