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육군훈련소, 코로나19 13명 추가 확진...누적 10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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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1-07-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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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국방부 직할부대·공군섣 4명 확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정문. [사진=연합뉴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14일 국방부는 오전 10시 기준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 13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13명 중 11명은 1인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다. 2명은 동일집단 격리 중 추가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집계일 기준)한 이래 집단감염에 따른 누적 확진자는 총 106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감염 경로가 다른 훈련병 확진자 2명을 포함하면 총 108명이다.

계룡대 해군, 태안 국방부 직할부대, 경기 오산·충북 청주 공군 부대 총 4개 부대에서도 각각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특히 오산 공군 간부 확진자는 2주 전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쳐 돌파 감염 사례로 기록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돌파 감염 인원은 8명이다.

이로써 국방부 집계상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167명으로 증가했다. 완치자는 1027명이며 치료·관리 중인 인원은 140명이다.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군내 코로나19 관련 격리자는 2745명, 군 자체 기준에 따른 예방적 격리자는 1만 53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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