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북가좌6구역에 신규브랜드 '드레브 372'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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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1-07-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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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조합원 총회서 시공사 결정

[사진=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가 북가좌6구역 재건축정비사업에 브랜드 '드레브 372'를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 보유한 브랜드인 'e편한세상', '아크로' 대신 북가좌6구역만을 위한 신규 브랜드다.

프랑스어로 '꿈의 집'을 뜻하는 '메종드레브'와 북가좌6구역을 상징하는 고유한 번지수 372가 결합된 단지명을 통해 북가좌6구역만을 위한 희소성과 상징성을 담은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DL이앤씨는 모든 가구가 각각의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1970가구 전체를 100% 판상형, 100% 남향, 100% 조망형으로 배치했다. 단지 주변 불광천과 공원, 한강 및 DMC 조망 가능한 가구수를 대폭 확대하기 위한 주동 배치를 계획했다.

전가구 평면은 기본 4베이에서 6베이까지 판상형 구조로 적용했다. 펜트하우스를 비롯해 개인정원이 제공되는 테라스하우스, 한 가구가 3개층으로 구성되는 트리플 테라스하우스까지 다양한 주거 형태를 적용했다.

DL이앤씨는 사업조건으로 △조합원 분담금 100% 입주 2년 후 납부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가구당 1000만원 책정 △조합원 분양가 최소 60% 이상 할인 △추가 분양수입 817억원+@ 확보 △환급금 계약시 100% 지급 등을 약속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북가좌6구역은 풍부한 인프라와 광역 교통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서울 서북권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라며 "DL이앤씨가 그간 축적해온 건설 노하우와 주거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실현해 '드레브 372'를 차세대 대표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가좌6구역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 10만4656㎡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아파트 1970가구를 짓는 재건축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000억원대다.

이 사업지는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공항철도·서울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까워 입지가 좋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최종 시공사 선정은 오는 8월 14일 조합원 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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