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온라인몰 SSF샵 '콘텐츠 강화'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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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7-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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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단장한 SSF샵 모바일 버전. [사진=삼성물산 패션 부문 제공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MZ(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온라인몰 SSF샵을 전체적으로 새단장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콘텐츠와 비주얼이다. SSF샵은 라이브 커머스와 동영상 콘텐츠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전문 쇼호스트·인플루언서·유튜버·셀럽 등이 진행하는 '세사패(세상이 사랑하는 패션) 라이브(LIVE)'는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상품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스타일링에 대해 바로 설명해준다.

사내 임직원을 비롯해 패션 전문가들이 생방송으로 솔루션을 제안하는 코너도 있다. SSF샵은 MZ세대 호응이 큰 브랜드 '아미(Ami)'를 시작으로 꼼데가르송, 메종키즈네, 구호플러스 등의 브랜드를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SSF샵 공식 유튜브 채널 '세사패TV'를 통해 셀럽·크리에이터가 사내 직원과 협업해 고객들에게 SSF샵 내 브랜드를 활용한 패션·라이프스타일 정보를 전해주고, 재미와 공감을 끌어내는 예능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콘텐츠는 좋아하는 브랜드의 셀프 화보를 촬영, 홍보하는 '화보맛집', 셀럽이 SSF샵 직원이 돼 고객에게 스타일링을 제공하고 상품을 직접 배송하는 '배달의 프로들' 등 총 5가지로 구성됐다.

SSF샵은 직관적인 이미지를 통한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자 카테고리를 개편하고 전문관을 열기도 했다. 사용자 환경(UI)과 경험(UX)을 고도화해 탐색 시간과 피로도를 낮추고, 최소한의 클릭으로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했다.

김동운 온라인영업사업부장은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차별화된 전문몰로 자리매김하고자 SSF샵의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정보와 재미를 넘어 고감도의 패션 문화를 다양한 형태로 경험케 함으로써 패션 업계 대표 온라인 플랫폼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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