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업계 투자가 늘어나면서 반도체 장비 시장도 함께 달아오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내년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1000억 달러(약 11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SEMI에 따르면 내년 파운드리·로직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457억 달러, 낸드플래시 장비 분야에서 189억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체 웨이퍼 팹 장비 분야로는 860억 달러 규모의 매출이 전망됐다.
올해 60억 달러 규모 시장이 전망되는 어셈블리·패키징 장비 분야도 내년에 6% 추가적인 성장이 관측됐다.
반도체 테스트 장비 분야역시 올해 76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한 뒤 내년에 6% 더 성장할 전망이다. SEM는 5G,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가 이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반도체 제조사의 꾸준한 투자가 전·후 공정 관련 산업의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내년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1000억 달러(약 11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SEMI에 따르면 내년 파운드리·로직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457억 달러, 낸드플래시 장비 분야에서 189억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체 웨이퍼 팹 장비 분야로는 860억 달러 규모의 매출이 전망됐다.
올해 60억 달러 규모 시장이 전망되는 어셈블리·패키징 장비 분야도 내년에 6% 추가적인 성장이 관측됐다.
보고서는 반도체 제조사의 꾸준한 투자가 전·후 공정 관련 산업의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부터 반도체 업계가 호황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이후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반도체 장비 업계의 호황이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달 공개된 올해 1분기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액을 보더라도 작년 1분기보다 51% 증가한 236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장비 업계 호황이 수치로 증명된 셈이다.
하반기를 포함한 올해 전망치도 긍정적이다. SEMI는 올해 웨이퍼 팹 장비 분야가 작년보다 34% 성장률을 기록, 817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봤다.
파운드리·로직 반도체 장비가 39%, D램과 낸드플래시 장비가 각각 46%,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SEMI는 올해 한국, 대만, 중국을 반도체 장비 투자 주요국으로 분류했다. 특히 한국은 메모리 시장 회복, 공격적인 파운드리 투자 등으로 최대 투자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은 올해 1분기 약 73억1000만 달러의 반도체 장비 투자를 기록하며 이 기간 가장 많은 투자를 단행한 국가로 기록됐다.
당시 중국과 대만이 각각 59억6000만 달러, 57억1000만 달러의 투자액을 기록하며 한국의 뒤를 이었다.
지난달 공개된 올해 1분기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액을 보더라도 작년 1분기보다 51% 증가한 236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장비 업계 호황이 수치로 증명된 셈이다.
하반기를 포함한 올해 전망치도 긍정적이다. SEMI는 올해 웨이퍼 팹 장비 분야가 작년보다 34% 성장률을 기록, 817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봤다.
파운드리·로직 반도체 장비가 39%, D램과 낸드플래시 장비가 각각 46%,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SEMI는 올해 한국, 대만, 중국을 반도체 장비 투자 주요국으로 분류했다. 특히 한국은 메모리 시장 회복, 공격적인 파운드리 투자 등으로 최대 투자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은 올해 1분기 약 73억1000만 달러의 반도체 장비 투자를 기록하며 이 기간 가장 많은 투자를 단행한 국가로 기록됐다.
당시 중국과 대만이 각각 59억6000만 달러, 57억1000만 달러의 투자액을 기록하며 한국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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