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허미정-이정은 대회 둘째 날 3위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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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7-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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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다우 그레이트 둘째 날

  • 허미정-이정은 조 8언더파 기록

  • 중간 합계 11언더파 3위에 올라

  • 선두는 쭈타누깐 자매 14언더파

주먹을 맞대는 이정은과 허미정(왼쪽부터)[EPA=연합뉴스]


'대방건설' 허미정(32)-이정은(6·25) 조가 3위로 우승컵을 향해 순항 중이다.

202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30만 달러·약 26억3300만원) 둘째 날 2라운드 경기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위치한 미들랜드 골프장(파70·6256야드)에서 열렸다.

전날 포섬(하나의 공으로 경기 진행)에 이어 이날은 포볼(각자 공으로 좋은 성적 기재)로 진행됐다.

2라운드 결과 허미정-이정은 조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29타로 순위표 맨 윗줄을 차지한 쭈타누깐 자매(에리야-모리야·14언더파 126타)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위치했다.

전날 밤 7위로 출발한 허미정-이정은 조는 전반 9홀에서 버디 3개(3·4·6번 홀)를 기록했다. 후반 9홀에서는 버디 5개(10·11·14·15·18번 홀)를 낚았다. 이정은은 허미정이 보기를 하거나, 파를 했을 때 버디를 낚으며 점수를 줄여나갔다. 이정은이 잠시 쉴 때는 허미정이 버디를 낚았다. 두 선수는 좋은 호흡을 보였다.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모리야·에리야 쭈타누깐[EPA=연합뉴스]


물론,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던 조는 따로 있었다. 바로 쭈타누깐 자매 조다. 두 선수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낚아 11언더파 59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4언더파를 쌓으며 전날 밤 7위에서 선두로 6계단 뛰어올랐다.

2위(합계 12언더파 128타)인 파자리 아난나루카른(태국)-아디티 아쇼크(인도) 조와는 두 타 차다.

반면, 전날 밤 선두였던 코르다 자매(제시카-넬리) 조는 버디 두 개, 보기 한 개를 엮어 1언더파 69타, 중간 합계 6언더파 134타 공동 23위로 22계단 추락했다.

둘째 날 결과 커트라인은 4언더파 136타로 설정됐다. 그 결과 41개 조가 컷을 통과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강혜지(31)-양희영(32), 김아림(26)-예리미 노(미국) 조가 7위 그룹(합계 9언더파 131타)을 형성하며 컷을 넘었다.

9타를 줄인 지은희(35)-김효주(26) 조와 5타를 줄인 박인비(33)-유소연(31) 조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로 공동 13위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전인지(27)는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로 공동 19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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