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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가진 만찬회동에서 김영환 전 의원으로부터 'KDI가 보는 한국경제의 미래' 도서를 선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속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16일 범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 합류했다. 국민의힘 소속 인사의 첫 합류다. 김 전 장관은 애초 여권에서 15·16·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 20대 총선 당시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이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이마빌딩(윤 전 총장 캠프)으로 출근한다"며 "저는 오늘부터 정권교체의 문지기가 되겠다. 그곳에 가서 궂은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윤석열이 허허벌판에 홀로 서 있다. 그에게 독화살이 날아들고 있다"면서 "지금은 윤석열을 지키는 게 개혁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게 아무런 직책도 아무런 자리도 필요없다. 이게 제 양심과 이성이 제게 내린 명령"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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