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 주가 9%↑..."건선 줄기세포치료제 임상1상 신청"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녹십자랩셀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0분 기준 녹십자랩셀은 전일 대비 9.78%(9800원) 상승한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랩셀 시가총액은 1조160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GC녹십자랩셀은 판상형 건선 환자에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CT303)을 투여하는 임상 1상 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GC녹십자랩셀은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형 건선을 앓는 환자 24명을 12명씩 두 집단으로 나눠 CT303을 각각 한 회 투여하거나 여러 번 투여해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건선은 피부의 각질 세포가 너무 빨리 자라 각질층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만성 피부질환이며, CT303은 10세 미만의 건강한 공여자에서 채취한 편도조직을 이용해 제조된 동종편도유래중간엽줄기세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