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55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55명 늘어 누적 17만6500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네 번째로 큰 규모이며, 전날 1536명보다는 81명 줄어든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11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404명, 해외유입이 51명이다.
최근 1주간(7월 11∼17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324명→1100명→1150명→1615명→1599명→1536명→1455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1397명꼴로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349명이다.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비수도권으로 점차 확산하는 모양새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이달 9일부터 이날까지 22.1%→22.7%→24.7%→27.1%→27.6%→24.8%→29.5%→25.0%→27.5%를 기록했다. 9일 연속 20%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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