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사흘간 접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신고가 2300여건에 달했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가 접수된 신규 사례는 총 2358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1574건, 아스트라제네카 659건, 얀센 85건, 모더나 40건이다.
일별 이상반응 신고는 14일 710건, 15일 764건, 16일 884건이다. 신규 사망 신고는 2명이다.
사망자는 각각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아직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10만5509건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경우(160명)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574명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332명, 아스트라제네카 235명, 얀센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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