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실은 18일(현지시간) 국민보건서비스(NHS)로부터 존슨 총리와 리시 수낙 재무장관이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접촉 확진자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존슨 총리와 수낙 재무장관이 접촉한 확진자는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으로 추정된다. 총리실은 전날 자비드 보건장관이 신속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 방역 규정에 따르면 NHS로부터 확진자 접촉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열흘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존슨 총리와 수낙 장관은 집무실에서 업무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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