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종 ​안산환경재단 대표 10년 연구성과 담은 박사논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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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박재천 기자
입력 2021-07-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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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미래 여는 새 가치로 '민족적 사회민주주의' 제시

윤기종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가 자신의 박사 논문을 내보이고 있다. [사진=안산환경재단 제공]

경기 안산환경재단은 윤기종 재단 대표이사가 경남대 정치외교학과에서 10년여간의 연구 성과를 모은 '한국의 민족적 사회민주주의에 관한 연구' 박사 논문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민족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가치로 '민족적 사회민주주의'를 제시했다. 특히 정치학 분야에서 한국의 민족적 사회민주주의라는 용어를 도입·정리한 박사 논문은 국내 최초이자 신선한 접근법이란 평가가 나온다.

윤 대표 박사 논문은 상반하는 개념인 사회주의와 민주주의가 결합해 어떻게 한국의 민족적 사회민주주의로 변화하게 됐는지를 규명한다. 1960~1980년대 중반까지 불굴의 정신으로 견뎌 온 민족적 사회민주주의도 심층 연구·분석한다.

역사적 고증과 선행연구 결과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민족적 사회민주주의에서 조국 통일의 답을 구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윤 대표는 "남북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 남북이 마침내 하나 될 수 있는 지향점을 제시하고자 연구한 논문"이라고 설명하고 "그간 연구가 미흡했던 민족적 사회민주주의 가치의 새 지평선을 열고, 나아가 통일을 준비하는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사단법인 한겨레평화통일포럼과 안산 YMCA, 다문화지역아동센터, 6·15안산본부, 4·16안산시민연대, 희망재단, 이주민협동조합 등 지역사회 활동을 꾸준히 해온 지역활동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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