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업단지 대개조사업 탄력 전망...50억원 예산 확보

  • 올해 11개 과제 선정·협약 완료...혁신역량 강화 기대

인천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기업 R&D 지원 사업’에서 모두 11개 R&D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내년까지 50억원 예산을 확보해 인천 남동공단 등의 '산업단지 대개조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기업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에서 모두 11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선정한 과제에는 국·시비를 포함해 24억9500만원(국비 17억4600만원·시비 7억4900만원)을 지원한다. 내년에도 비슷한 규모 예산이 책정돼 총 50억원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방식은 △기업 제품화·사업 다각화를 위한 신제품 상용화 R&D 과제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바우처 R&D △산업단지 동종업종 중소기업 간 공통 기술 개발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고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는 공동활용 R&D △스마트 산업단지화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할 다양한 이종업종 간 융·복합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융·복합 R&D가 있다.

공동활용 R&D는 주관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와 참여 기관인 지역기업들 공동 연구로 자동차 부품과 2차전지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쓰이는 플라스틱 사출 공정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출제조공정 스마트화와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바우처·융합 R&D에서도 각각 선정된 과제로 참여 기업들이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남주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기업 R&D 지원 사업은 기계·전기전자·바이오 분야의 기업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R&D 과제를 운영해 산업단지 내 기업들 혁신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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