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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4명 발생했다. 일요일 기준 최다 기록이다. 지난 7일(1212명)부터 13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920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208명, 해외 유입 사례는 44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413명 △경기 336명 △대전 83명 △경남 69명 △부산 63명 △인천 62명 △충남 33명 △대구 31명 △강원 27명 △경북 17명 △전남 16명 △울산 13명 △광주 12명 △제주 11명 △전북 10명 △세종 8명 △충북 4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811명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7.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397명으로 국내 발생 확진자 중 31.6%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율이 30%를 넘어선 것은 전날(31.6%)에 이어 이틀 연속 기록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0명은 서울(6명), 인천·경기·경남(각 5명), 부산·대구·광주·경북(각 2명), 울산(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058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18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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