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8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5.7%(1만5400원) 상승한 28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시가총액은 6조279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5일 메리츠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2분기에는 컨센서스를 20% 상회하는 호실적을, 3분기에는 역대 최대 마진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64억원, 3분기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추정했다.
주민우 연구원은 "CAM5 양극재 일괄 생산 체계(가스, 리튬, 전구체, 리사이클)의 완성 영향으로 3분기 역대 최대 마진이 기대된다. 앞으로 신규 증설하는 모든 공장에 일괄 생산 체계가 적용된다. 이는 경쟁사와 비교 불가능한 원가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2022년의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보다 27% 높인 2189억원, 2023년 영업이익은 49% 상향한 3585억원으로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의 증설 속도가 빨라지면서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할 것이다.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실적 개선 속도가 이를 능가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상황이다. 국내 양극재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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